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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담합 심의에…SK에너지, 공정거래 내부 통제 강화 나선다

등록 2026.10.08 10:57:47

가격 구조 개편 및 내부 통제 강화 조치 마련

김종화 대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 관련해 '담합 의혹'을 받는 정유사 4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2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SK에너지 주유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은 이날 오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4곳과 이들을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2026.03.2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 관련해 '담합 의혹'을 받는 정유사 4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2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SK에너지 주유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은 이날 오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4곳과 이들을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 담합 혐의에 관련해 제재 심의에 나선 가운데, SK에너지가 공정 거래 관련 내부 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SK에너지는 ▲석유 시장 가격 체계 투명성 및 거래 관행 개선 ▲공정 거래 및 내부 통제 체계 강화 ▲석유 유통 고객과의 상생 협력 강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역할 지속 등을 담은 석유 시장 가격 구조 개편 및 내부 통제 강화 조치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는 "최근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공정위 심의 과정에서 사실 관계와 당사의 입장을 성실하고 투명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석유 제품 가격 결정과 거래 과정 전반을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보고,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 통제 강화 조치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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