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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北 DMZ 지뢰도발 규탄대회…"책임자 처벌·즉각 사과하라"

등록 2026.10.08 15:54:01수정 2026.10.08 16:42:24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제대군인 헌신 기려

"북한 지뢰도발은 중대한 무력도발…우리 군 강력 응징해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8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북한 지뢰 폭발 사고 규탄과 사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안보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10.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8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북한 지뢰 폭발 사고 규탄과 사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안보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8일 북한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을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과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향군은 이날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데 이어 ‘북한 DMZ 지뢰도발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향군은 결의대회에서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침범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무력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북한의 DMZ 내 지뢰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을 향해 "금번 지뢰도발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우리 군에 대해서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지뢰를 매설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응징하라"고 요구했다.

규탄대회에 앞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민병덕·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종호 국방홍보원장 등을 비롯해 향군 임직원, 보훈단체 관계자, 유엔참전국 외교사절, 주한미군 장병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향군의 변화와 혁신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권오을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재향군인의 헌신을 치하하며 "군복을 내려놓은 뒤에도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어른이 되어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체가 어려움에 처한 순간마다 가장 먼저 나서는 재향군인의 모습은 후배 세대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온전히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 중 창설된 향군은 전쟁 이후에는 국가 재건에 힘을 보탰다"며 "지난 74년간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안보·보훈단체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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