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부터 카페까지…지역의 맛 살리고 상생 나선다
등록 2026.10.12 07:00:00
CU, 김밥축제 경연 우승작 상품으로 출시
파스쿠찌, 여주 쌀·고구마로 음료·디저트 선봬

편의점 CU 김천김밥축제 경연 우승작 상품. (사진=BGF 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편의점부터 마트, 카페에 이르기까지 유통 및 식품 업계가 지역 특산물과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상생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경북 김천시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 경연 대회인 '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해 선보인다.
3회차 경연 우승작인 '중화식 고추잡채 김밥'을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중화식으로 매콤하게 조리한 고추잡채에 깻잎과 계란을 듬뿍 넣은 김밥이다.
CU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해당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우승작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CU는 2024년부터 '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해 선보이고 있다. 앞서 1회차 우승작 상품인 '오삼이 반반 김밥'은 누적 50만개가 판매됐으며 2회차 우승작 상품인 '호두마요 제육김밥'과 삼각김밥 및 덮밥 시리즈도 누적 50만개가 팔렸다.
CU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경연 대회 우승작,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우승작도 상품으로 선보이는 등 지역 축제에서 발굴한 메뉴를 전국 편의점에서 선보이며 소비자의 지역 인식을 확대하고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롯데 ZERO×제주 3종. (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50007_web.jpg?rnd=20260928161512)
[서울=뉴시스] 롯데 ZERO×제주 3종. (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슈퍼는 제주특별자치도,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롯데 ZEROx제주' 3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스낵 상품에 감귤, 애플망고, 우도 땅콩 등 제주산 원물을 활용했다.
제주산 감귤을 사용한 '롯데 제로 미니 감귤케이크', 애플망고를 담은 '롯데 제로 애플망고 젤리', 우도 땅콩을 넣은 '롯데 제로 피넛 크런치볼'을 롯데마트·슈퍼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 패키지 뒷면에는 오는 1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소식을 담았다.
식품 업계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여주시, 이마트와 손잡고 여주쌀 소비 확대에 나섰다. 여주쌀을 활용한 즉석밥 '햇반 여주쌀밥'을 이마트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
국내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즉석밥을 통해 여주쌀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했다.

햇반 여주쌀밥.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도 여주시와 협업한다. 여주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라떼, 젤라또 등을 선보였다.
상생 신제품으로 여주 쌀 베이스에 쌀 젤라또와 토핑을 더한 '여주 쌀 그라니따'와 '여주 쌀 라떼' '여주 고구마 라떼' '여주 쌀 젤라또' 등을 전국 매장에서 내년 2월까지 판매한다.
업계의 이같은 행보는 지역 사회 및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고객에게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인식을 확대하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고객에게는 색다른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상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쿠찌 여주 쌀·고구마 상생 메뉴. (사진=파스쿠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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