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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탑승객 1000만명 돌파…LCC 중 가장 빨라

등록 2026.10.12 11:31:56수정 2026.10.12 12:36:25

1∼9월 1012만8500여명…작년보다 13.1% 늘어 역대 최대

일본 노선 29%·중국 노선 34% 증가…평균 탑승률 91%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제주항공의 올해 누적 탑승객이 9월 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집계 결과 올해 1∼9월 탑승객이 1012만8500여명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먼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선 364만2300여명, 국제선 648만6200여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895만5900여명)보다 13.1% 늘었다. 1000만명 달성 시점은 역대 가장 빨랐고, 1∼9월 탑승객 수도 역대 최대다.

성장은 일본·중국 노선이 이끌었다. 일본 노선 탑승객은 370만3200여명으로 작년보다 29.1% 증가했고, 중국 노선은 58만2400여명으로 34.1% 늘었다.

노선별로는 인천∼오사카가 63만36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도쿄(나리타) 61만8700여명, 인천∼후쿠오카 44만8100여명이 뒤를 이었다.

평균 탑승률은 91%였다. 국제선 중에서는 인천∼도쿄(나리타)가 94.3%로 가장 높았고 인천∼다낭(93.4%), 인천∼후쿠오카(93.2%)가 뒤따랐다.

제주항공은 올해 5월 인천∼도쿄(나리타)·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6월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9월에는 부산∼구이린 노선을 새로 열고 인천∼구이린 운항을 재개했다.

일본 여행 수요도 뒷받침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85만5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8.7% 늘며 국가·지역별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중단거리 노선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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