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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정상화 한계…계획대로 M&A 진행돼야"

등록 2026.10.12 17:30:32수정 2026.10.12 19:00:23

"선지급·현금거래 지속에 매출 확대 제약"

김광일 부회장 사의에도 "사퇴 의사 없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MBK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대한 현안 질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5.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MBK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대한 현안 질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5.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조주연 대표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인수합병(M&A)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궁극적으로는 계획대로 M&A가 진행돼야 지금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의 희망퇴직 조건과 회생계획 인가 이후 정상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민 의원은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조 대표에게도 사퇴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민 의원은 홈플러스가 진행 중인 희망퇴직 조건을 문제 삼았다.

민 의원은 "과거 폐점 당시에는 12개월치 임금을, 회생절차 직전에는 18개월치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 희망퇴직 조건에는 별도의 위로금이 없다"며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은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홈플러스에 투입된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지원 당시 희망퇴직은 합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회생계획 인가 이후 출구 전략을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2000억원의 DIP 금융을 통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지만 당초 기대했던 것은 영업과 납품의 정상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신거래를 통해 재고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선지급과 현금거래가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계획대로 M&A가 진행돼야 현재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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