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기필코 전북으로"…도민주권위 촉구
등록 2026.10.13 10:57:06
제2차공공기관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 5대 요구안 제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도민 공동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10.13.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1716_web.jpg?rnd=20261013103802)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도민 공동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공공기관을 전북에 우선 배정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애향운동본부, 전주상공회의소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제2차공공기관이전 전북도민주권위원회'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울어진 운동장이 중심을 잡고 나라의 균형도 제대로 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공공기관 균형 배정과 광역 거점형 집적 추진 등을 요구했다.
윤석정·김정태·신형식 상임공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는 "전북은 산업화 과정에서 장기간 소외되면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취약한 산업 기반을 감당해 왔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시도별 단순 안배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취약성과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기준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과 연계한 4대 전략거점을 제시헸다.
금융 분야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 금융·자산운용기관을 연계해 금융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농생명·바이오 분야는 농촌진흥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식품 유통·물류·무역기관, 한국마사회 등 관련 기관을 집적하는 방안이다.
미래산업 분야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피지컬 인공지능, 로봇,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실증·제조기관을 배치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태권도원과 전통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스포츠산업과 문화관광 관련 국가 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는 정부와 정치권에 ▲공공기관 균형 배정 ▲전북의 4대 전략거점과 연계된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정 ▲광역 거점형 집적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기관 자치배치권 보장 ▲국가 지원대책 마련 등 5대 요구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의 이전계획이 확정된 뒤에는 전북의 요구를 반영 하기 어렵다"며 "결정된 뒤 외치는 대응에서 벗어나 확정되기 전에 전북의 정당한 몫을 관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끝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전북의 청년과 기업, 농촌과 도시,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의 문제"라며 "전북도민의 하나 된 힘으로 전북의 몫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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