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원전 출입기록 누락 확인…과태료 부과·수사 의뢰"
등록 2026.10.13 15:41:4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안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6716_web.jpg?rnd=2026101311490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안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이 13일 원전 주요시설 출입기록 누락 문제와 관련해 "기록 누락과 사후기록 사실을 발견했다"며 "과태료를 부과했고, 수사 의뢰도 해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출입기록 누락과 후속 점검의 적절성을 묻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원안위의 고리본부 정기검사에서 IAEA 사찰단 방문기록 누락이 발견됐다. 이후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의 점검이 이뤄졌다.
이 의원은 한수원이 자체조사에서 13곳 모두 출입기록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지만, KINAC 검증에서는 한울 1발전소에서 4회, 신한울 1발전소에서 17회의 누락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고리 2발전소의 13회를 합하면 총 34회에 달한다.
이나영 KINAC 원장은 추가 누락을 찾아낸 경위에 대해 "안전조치 IAEA 사찰도 같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기록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자료에는 없는데 그때 확실히 출입을 했다는 건 확인했다"며 사찰관의 실제 출입 여부와 보고자료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누락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출입기록이 없으면 문서상 누가 시설에 들어오고 나갔는지 알 수 없다며 국가 주요시설 관리의 중요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해당 인력이 "출입을 할 수 있는 권한은 있는 IAEA 국제기구 사찰관"이었다며 "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도 신청해야 된다는 것을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누락이 고의였는지를 묻는 질의에는 "신고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를 못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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