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민간 재개발 현장 방문 "하루라도 빨리 착공…장애요인 적극 해소"(종합)
등록 2026.10.13 17:16:29
한 총리, 여섯 번째 주택공급 현장점검…민간 정비 신속착공 당부
"계획 물량, 실제 착공 이어져야 국민 신뢰…즉시개선사항 발굴"
"수도권 공급의 80% 이상이 민간…재개발사업 속도 높여야"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한성숙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생명지킴 현장행보 중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2.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5730_web.jpg?rnd=20261012171048)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한성숙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생명지킴 현장행보 중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이번 방문은 민간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은 2012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14년 만에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후 오는 2030년 6월 97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 총리는 현장을 둘러보면서 착공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 뒤, 민간 재개발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한 총리는 8·13 대책 관련 정비사업 지원 현황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계획된 물량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져야 국민들께서 주택공급 노력을 체감하고 신뢰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지금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 주택공급에 매진하고 있는데, 정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수도권에서 민간 부문이 차지하는 물량이 전체 주택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민간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 없이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민간 재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려면 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조합, 건설업계, 금융기관 등 모든 주체들 간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너무 다양하고, 장기간에 걸친 사업의 기간 중에 벌어지는 주택비의 변화, 사업 절차 등의 변화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사업 추진 장애요인에 대해서는 적극 해소하여 신속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행 제도 안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과 남은 기간 착공 실적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해달라"며 "관계기관에서는 제시되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부터 신속히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실제 착공 성과로 이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챙기도록 하겠다"며 "오늘 간담회가 민간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착공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의 이번 주택공급 관련 현장점검은 8·13 주택 신속공급 대책 발표 이후 여섯 번째 현장 방문으로, 민간 재개발 현장으로는 장위14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정비사업을 통해 23만4000호가 제때 착공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분쟁 해소,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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