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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지원하는 삼성…이소영 "진정성 느껴져"

등록 2026.10.14 08:42:13수정 2026.10.14 08:54:25

스마트 공장 관련 현장 행보 후 의견 밝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0.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대기업 숙련 인력이 퇴직 후 중소기업에 재취업하거나 노하우를 전해 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4일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 경기 군포시의 수출 중소기업 디팜스테크를 찾았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받은 중소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1793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2700여 곳의 제조 혁신을 지원했다. 디팜스테크는 금형 및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스마트제조혁신 우수 기업이다.

이 장관은 전날 오후 10시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동안 문서로만 접하던 중기부 사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삼성전자의 상생사업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을 퇴직하는 숙련 제조 인력들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거나 노하우 전수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겠다는 고민도 들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2018년부터 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 혁신 노하우 및 경험을 중소기업에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800여개의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경력 20년 이상의 정 규인력 160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인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두고, 정규인력들이 팀을 꾸려 중소기업에 상주하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전 과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장관은 "매년 2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도움받고 있다"며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지원 후 매출은 24%, 고용은 26%, 연구개발(R&D) 투자는 37%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들이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상생형 사업을 봤지만 '돈'이 아니라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고, 일시적인 부가업무 차원의 재능기부가 아니라 숙련된 정규 직원 160명이 상생 사업에 전념한다는 것이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 소관 업무 중에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가 있는데 이 같은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겠다"며 "우리 제조업의 현실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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