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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통령 SNS, 실패한 정책 우기기…제발 잠 좀 주무시라"

등록 2026.10.14 09:09:04수정 2026.10.14 09:24:2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6.05.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을 두고 정책에 대한 일방적 주장과 여권 내부 갈등 대응에 이용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지난 13일 유 전 의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통령이 SNS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본인의 SNS를 가지고 국민하고 소통하는 걸로 지금 생각을 하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정책, 실패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우기는 데 자기 SNS를 쓰는 것이다"라며 "전부 다 실패한 정책을 계속 우기는 것이다. 그게 무슨 소통인가. 일방적으로 그냥 우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은 "자기들 진영 내에서, 민주당 내에서, 아니면 범여권 내에서 자기들끼리  권력 투쟁하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걸 가지고 대통령이 SNS를 하는 것은 국민통합 차원에서도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은 국민 전체를 보고 나라를 경영해야 하는데 왜 민주당 안에서 강경파들, 대통령한테 자꾸 대드는 사람들, 반명들 그 사람들하고 싸우고 그 사람들을 공격하는 데 SNS를 쓰면, 그걸 보는 국민들은 얼마나 피곤한가"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SNS 표현 방식에 대해서도 "표현도 품격이라고 그러는데 좀 더 품격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밤늦은 시간에, 어떨 땐 자정 넘어서 시답지 않은 문제 가지고 대통령이 SNS를 붙들고 있으면 언제 이 나라의 진짜 중요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시간을 보내겠는가"라며 "대통령도 제발 잠도 정상적으로 주무시고 그래야지 요즘 보면 조금 이상하다"고 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최소 52시간은 수면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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