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생 해결 '당근위원회' 출범…"정책으로 유능함 보여드릴 것"
등록 2026.10.14 15:11:06
장동혁 "정부·여당 비판 넘어 정책 발굴…정치 효능감 드릴 것 "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이자 정책위의장. 2026.10.14.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7730_web.jpg?rnd=2026101408050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이자 정책위의장.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14일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현장 점검부터 입법,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당근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근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선영·김민전·안상훈·이달희·이상휘·이소희·조지연·최수진 의원과 이준배 세종특별자치시 당협위원장 등이 부위원장을 맡아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대선 이후 우리 당을 정비하는 데 1년 가까이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는 정책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유능함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유능하게 국민께 다가가서 겪고 있는 민생의 문제를 더 잘 해결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으로서 정부·여당 정책을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고, 그것을 입법으로 만들어내고 예산에 반영해서 국민의 실생활이 변할 수 있도록 당근위원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은 내 삶이 바뀌었을 때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다. 국민의힘이 이제 국민께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그런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두고 했던 위원회는 이제까지 없었다"고 강조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오차범위 안이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고 있다. 국민께서 우리 국민의힘에 다시 기회를 주고 계신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불안과 실망, 그리고 삶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가 담겨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집값 폭등과 전월세 대란에 살 곳을 걱정하고, 도박판처럼 변한 주식시장에 자산을 잃을까 불안해하고, 고물가에 장바구니 들기가 겁나고, 장사가 안 돼 가게 문을 닫고자 고민한다"며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사법 형사 체계마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까지, 국민의 일상도 대한민국의 앞날도 너무나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들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에게 "함께 해법을 찾고 정부에 조치를 요구하고 법을 바꿔서라도 해결해 내자"라며 "지역 현장에서 들으신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당근위원회에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당신의 근심을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당근위원회는 국민의 생활 속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입법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와 유사한 성격의 민생 현안 해결 기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