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제 동해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등록 2026.10.15 10:22:32수정 2026.10.15 11:04:26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에서 발사 추정
합참 "어제 발사 전, 순항, 종료 단계까지 지속 추적"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신형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9/NISI20240129_0020212913_web.jpg?rnd=20240129204229)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신형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시험발사는 수중 전투체계들의 경상적인 동원태세를 검열하고 해군의 전략적 임무수행 능력을 숙련시키는 데 기여하였으며 조선(북한)의 전쟁억제 수단들의 높은 신뢰성과 믿음성, 능력을 보여주는 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외 비행거리, 시간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식 노동당 중앙군사위 위원 겸 중앙위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과 조선인민군 해군 수중무기체계 기사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보도에서 언급하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말하는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은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순항미사일로, '전략'이라는 표현은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신은 발사 모습 등 관련 사진도 6장 공개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3000t급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에서 첫 무장시험을 공개한 것"이라며 "수직발사관, 어뢰발사관을 통해 각각 발사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수중에서 전술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으로 김군옥영웅함을 공개하고 2023년 9월 진수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북한의 시험발사 사실을 따로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합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탐지 직후 언론에 공지하는 반면, 순항미사일 발사는 통상 먼저 공개하지 않고 북한매체 보도 후 발사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어제(15일) 발사된 북한의 순항미사일 동향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발사 전, 순항, 종료 단계까지 지속 추적 감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험발사 소식은 북한 일반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으며, 대외용인 조선중앙통신에만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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