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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미즈시마 日대사 접견…"과거 잊지 않되 미래 만들어가야"

등록 2026.10.15 11:06:09수정 2026.10.15 11:58:23

"역사적 원칙성과 외교적 연속성 존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과거를 잊지 않되 현재를 중시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양국 관계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미즈시마 대사를 접견하고 "한·일 양국이 정치·경제·문화 여러 모든 면에서 더욱더 풍부한 관계 형성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합의하고 꿈꿨던 그런 한·일 관계의 바람직한 모습을 우리가 실현해가고 있다"며 "제가 총리로 임명되는 날 대통령과 티타임을 하고 있을 때 제 오랜 친구인 고노 타로 전 외상(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한국의 일본에 대한 입장이 어떠냐'고 물었다"며 "제가 그때 '역사적 원칙성과 함께 외교적 연속성도 존중해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순방지로 일본을 찾은 것을 거론하며 "한일 양국 정상이 벌써 양국을 오가며 셔틀외교가 진행됐고, 한·일 간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일 간 청년들의 상대국에 대한 호감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졌고 이런게 다 초유의 일이고 상황이고 양국 관계에 있어서 매우 좋은 지표"라고 했다.

그는 "(미즈시마 대사는) 2024년에 (특명)전권대사로 오신 것으로 따지면 벌써 2년 좀 넘어서 (부임) 3년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전에도 한국 부임 경험이 있고, 한국에 대한 조예가 깊어서 지금도 역할을 많이 해왔고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애써온 대사님, 앞으로도 더욱더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민주당도 그런 방향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일한 관계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말했듯 정상 간 신뢰 관계에 있어 셔틀외교가 진행되고 있고 그것에 이어가서 여러가지 차원에서, 여러가지 분야에서 의사소통이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 이해·교류가 더욱 더 강화돼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지금의 일한 관계를 든든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의 지배와 같은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은 국제 사회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과제에 대해서 파트너로서 같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국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의 일·한 관계도 좋지만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일·한 관계를 더욱 더 깊이 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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