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신천지·반명·분열주의 비밀연합' 근거 보고 없었어…책임 규명해야"
등록 2026.10.15 15:51:47
"2번에 걸친 보고에서 3자 비밀연합 근거 보고 없었어"
"낙인 찍힌 정청래 대표와 당원들과 함께 진상규명 요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7806_web.jpg?rnd=2026101409263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TV에서 김민석 대표는 '처리할 건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신천지를 처리한다는 것으로 언론이 해석하더라. 저도 입장표명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확실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명명백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공개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김민석 대표는 (당대표 선거) 후보 시절 공개적으로 '신천지·반명·분열주의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게 8.17 전대의 본질'이라 천명했다"며 "그러나 두 번에 걸친 보고에서 3자 비밀연합의 근거 보고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의 조직적 개입 여부 ▲민주당 내 정치인이 신천지와 조직적 비밀연합을 만들었는가 여부 등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지율이 끝모르게 추락하고 있는 위기상황이다. 저는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조심 또 조심해왔다"며 "그러나 김민석 후보의 비밀연합 발언 이후 언론에 의해 반명·신천지·분열주의로 낙인 찍힌 정청래 대표와 상처받은 민주당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진상규명 요구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민석 대표가 함구령을 내렸음에도 누가 왜 신천지를 가지고 언플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서 '강하게 처리할 건 처리해라'는 실시간 시청자 댓글을 언급하며 "당헌당규를 지키면서 할 것들 다 해가고 있다. 시간이 걸리든 과정이 복잡하건 절차를 다 지키면서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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