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청해부대 작전범위 오만만까지 확대 검토
등록 2026.10.16 07:21:12수정 2026.10.16 07:50:03
청해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 제출 준비 중
임무 강화 위해 P-8 해상초계기 투입도 검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청해부대 48진 왕건함(DDH-Ⅱ·4400t급)이 1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동료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왕건함은 청해부대 47진 대조영함(DDH-Ⅱ·4400t급)과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교대한 뒤 파병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6.05.15.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21284398_web.jpg?rnd=2026051516110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청해부대 48진 왕건함(DDH-Ⅱ·4400t급)이 1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동료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왕건함은 청해부대 47진 대조영함(DDH-Ⅱ·4400t급)과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교대한 뒤 파병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6.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올 연말 임무가 끝나는 청해부대의 파견을 연장하면서 작전범위를 오만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5일 "최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해적 활동이 예년 대비 급증하는 등 해당 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청해부대 파견 동의안의 만료 이전, 연장 동의안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청해부대의 임무, 파견 연장에 대한 부분들은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병 연장 동의안에는 미국·이란 전쟁 종료 후 청해부대 작전범위를 오만만 인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세부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청해부대 전력은 4400t급 구축함(DDH-Ⅱ) 1척과 해상작전헬기 1대, 고속단정 3척 이내, 320여명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국방부는 공중 감시 정찰 연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 1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방부는 청해부대 파병 연장 검토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따른 것이기 보다 기존 청해부대 임무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의결된 파병 동의안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시 지시되는 해역 포함'이라는 조항이 있어 상황에 따라 작전 범위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면서도 "(청해부대 활동을) 좀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고심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