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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조희대 탄핵, 이미 광범위한 요구…모든 사안·방법·경로 논의 시작"

등록 2026.10.16 09:23:20수정 2026.10.16 09:26:25

"조희대 사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종합 정리 중"

與 법사위원들 "탄핵 사유 넘쳐" "탄핵 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이미 탄핵의 티읕(ㅌ)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며 "모든 사안과 방법과 어떤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어느 시점까지는 저희가 탄핵의 티읕(ㅌ)자도 내지 않고,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국민들께 충분하게 설명과 또 이해 과정을 깊게 또 충분하게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진행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사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를 이제는 종합적으로 정리해가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동안 조 대법원장의 탄핵 추진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공개 회의 석상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자진 사퇴의 인내선도 무한대는 아니다"라고 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김 대표 발언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물음에 "탄핵 또한 배제하지 않겠다는 요지"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기표·박균택 의원도 이날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나와 조 대법원장의 탄핵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탄핵의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 무조건 지금, 이번 국면에서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헌법의 대통령 임명권 조항을 부정하는 것과 (국정감사) 증인 선서를 거부해 국회증언감정법을 위반한 부분은 탄핵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며 "탄핵해야 한다. 최소한 (탄핵을) 검토할 때는 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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