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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마민주항쟁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할 것…野, 행동으로 답하라"

등록 2026.10.16 09:30:40

"부마민주항쟁, 내란 막아낸 민주주의 떠받치는 뿌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6.08.2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6.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고 진상규명과 관련자 명예회복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헌법 전문 수록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18일 마산에서 유신 독재에 맞서 거리로 나섰던 학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항쟁 과정에서 고초를 겪고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며, 오랜 세월 아픔을 견뎌 오신 유가족과 관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은 비상계엄과 위수령의 총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학생이 앞장서고 시민이 함께 손을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용기는 열흘 뒤 철옹성 같던 유신 체제가 무너지는 결정적 동력이 됐다"며 "부산과 마산의 외침은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으로, 촛불 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물줄기가 됐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로부터 45년 뒤인 2024년 12월 3일, 이 땅에 다시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그날 밤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은 45년 전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처럼 맨몸으로 계엄군 앞에 섰다"며 "1979년 부마의 거리와 2024년 여의도의 밤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내란을 막아낸 오늘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뿌리"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 그 정신을 헌법에 새길 때다.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여야 모두 공감해 온 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다. 국민의힘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부마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다시는 이 땅에 독재와 계엄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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