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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점식 '데드덕' 발언에 "조희대 감싸려 대통령 끌어들여 협박…무책임"

등록 2026.10.17 09:57:48

"민주당에 탄핵병이라면서 대통령 향해 탄핵 들먹여…이중잣대"

[세종=뉴시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이용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이용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에 관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데드덕' 발언을 "참으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법원장의 책임을 묻는데 대통령을 끌어들여 협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법관 재제청 거부와 장기 공백, 대선 직전 파기환송으로 불거진 선거 개입 의혹, 업무추진비 허위 기재와 부적정 격려금 지급 논란까지 조 대법원장이 답해야 할 문제는 차고 넘친다"고 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는 격려금 지급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감사원은 회계 서류 등을 통해 대법원장의 지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국회에서의 위증 의혹까지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 원내대표는 이 숱한 문제에는 눈을 감으면서 책임을 묻는 국회에만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위헌·위법 의혹을 확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책무"라고 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탄핵병'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서는 탄핵을 들먹였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논의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 탄핵으로 맞불을 놓는 이중잣대"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정 원내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바람을 국민의 뜻으로 포장하지 말라"며 "국민을 앞세운 탄핵 선동을 거두고 무조건적인 조희대 감싸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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