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호주 전력망·신재생 사업 확대…오스넷·CIP와 협업
등록 2026.10.19 09:31:48
오스넷과 BESS·데이터센터 계통연계까지 협력
CIP와 아시아·태평양 신재생 인프라 공동 추진
![[서울=뉴시스] 16일(현지시간)호주멜버른에서열린파트너십MOA에서현대건설이한우대표이사(오른쪽)와 오스넷데이비드스메일스대표가합의각서(MOA)에서명을하고있다. (제공=현대건설)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6865_web.jpg?rnd=20261019091730)
[서울=뉴시스] 16일(현지시간)호주멜버른에서열린파트너십MOA에서현대건설이한우대표이사(오른쪽)와 오스넷데이비드스메일스대표가합의각서(MOA)에서명을하고있다. (제공=현대건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현대건설이 호주 에너지 기업 오스넷과 송·변전 인프라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BESS), 데이터센터 계통연계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에너지 투자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는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오스넷 본사에서 송·변전 인프라 및 계통연계 분야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스넷은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전력·가스 배전망과 송전망 등 3대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오스넷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송·변전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전력 인프라에서 BESS와 데이터센터 등 전력망 계통연계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는 인적 교류를 토대로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관리 분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앞선 15일에는 멜버른에서 덴마크에 본사를 둔 CIP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CIP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그린수소, 탄소포집·저장(CC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호주의 전력 소비가 늘고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송전망과 에너지저장시설 등 관련 인프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호주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와 재생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정부 주도로 대규모 전력망 확충이 이뤄지는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오스넷·CIP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호주 재생에너지 개발과 전력망 구축 사업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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