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 노린 해킹" 할리스, 개인정보 276만건 유출 신고
등록 2026.10.19 15:19:50수정 2026.10.19 15:50:23
가상화폐 채굴 클라우드 비정상 접근…확인 후 자진신고
2009~2020년 누적 고객 데이터…중복 포함 약 276만건
과거 멤버십 개편용 임시 파일 유출…보안 체계 전면 점검
![[서울=뉴시스] 할리스 로고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11/NISI20240711_0001599533_web.jpg?rnd=20240711144720)
[서울=뉴시스] 할리스 로고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가 멤버십 시스템 해킹으로 약 276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이번 사고는 가상화폐 채굴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정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할리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가 가상화폐 채굴을 목적으로 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현재 활성화된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아닌 과거 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위해 제공한 임시 데이터 파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할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276만 건이다.
이는 중복 회원을 포함해 2009년부터 2020년 2월11일까지의 누적 고객 데이터로 추정된다. 정확한 유출 규모는 추가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개인정보 유출 시점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 사이다.
유출된 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및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 컨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0/NISI20261010_0002259618_web.jpg?rnd=20261010011842)
[서울=뉴시스] 사진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 컨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스는 사고 확인 직후 해당 서비스에 대한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으며 관계 기관에 신고 절차를 완료하고 상세 경위에 대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할리스 멤버십 계정을 비롯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할리스는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번 사고의 원인과 취약점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접근 권한과 인증 체계,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할 방침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조속히 중단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시행해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