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논의' 회동…양당 공조 여부 주목
등록 2026.10.21 05:00:00수정 2026.10.21 05:10:24
21일 한병도·김준형 양당 원내대표 회동
탄핵소추안 공개한 혁신당…與 결단 촉구
민주 "탄핵 논의 시작"…국감 이후 추진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사법개혁을 위한 공동행동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21496760_web.jpg?rnd=2026102014075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사법개혁을 위한 공동행동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 19일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공개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탄핵 논의 동참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민주당이 책임 있게 결단하면 실행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탄핵의 시한까지 제시했다. 신 대표는 "조 대법원장이 사법부 수장으로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면 김건희씨는 10월 31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다"며 "그 이전에 원 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해 탄핵 소추를 의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간 민주당은 여론의 역풍을 우려해 탄핵 신중론을 고수해 왔지만 최근 논의에 착수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16일 당 공식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서 "이미 탄핵의 티읕(ㅌ)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며 "모든 사안과 방법과 어떤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향후 원내를 중심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국정감사가 끝난 뒤 실제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아직 탄핵 추진을 공식화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회동에 관심이 몰린다.
민주당이 공조 가능성을 어디까지 열어둘지가 관건이다. 조국혁신당은 '10월31일 전 탄핵소추 의결' 외에도 ▲민주진보정당 탄핵 추진 공동 태스크포스팀(TF) 구성 ▲5개 정당 공동 의원총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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