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서 '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등록 2026.10.20 19:57:32
조례안 등 31건 의결…1건 부결
최재필·김동해·이강희 의원 시정질문
박광호·최재필 의원 5분 발언

경주시의회 "지역 내 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결의
안강읍 주민들의 두류공업지역 산업폐기물 매립장 추진으로 수년간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구 김영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의원 22명이 찬성했다.
의회는 "시민의 삶과 환경을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 사업장을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정부, 국회, 관계기관이 주민 수용성과 환경영향평가를 충분히 반영하고 폐기물 부담이 일부 도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3개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조례안 8건과 동의안 17건, 승인안 3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안 등 31건을 의결했다. 그중 학교급식지원센터 민간 재위탁 동의안은 부결하고 나머지는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시정질문에서 최재필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의 국립경주박물관 공영주차장 관리와 기간제 채용 과정 적법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종량제 봉투 판매소 지정 기준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동해 의원은 시 산하기관의 외부감사 및 경영진단, 생활·공업·농업용수 등 물 부족 문제 대책에 대해 집행부 의견을 물었다.
이강희 의원은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실효성, 보조사업 업체 선정 절차 공정성, 두류공업지역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인허가 과정의 적정성, 강동면 오금·왕신 일대 환경유해 업종 난립 방지 대책, 안강·강동 지역 유교문화권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600만 펫 가구 시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박광호 의원은 '신라왕경 복원과 문화유산 활용을 아우르는 경주 미래발전 계획 수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활 의장은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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