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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견기업 수출 47조원…"역대 최고 실적"

등록 2026.10.21 11:00:00

전년比 12% 증가 357억5000만 달러

바이오헬스·석유화학·반도체 등 성장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21.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헬스, 석유화학, 반도체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중견기업 수출 규모와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올해 2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견기업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319억5000만 달러) 대비 11.9% 증가한 357억5000만 달러(약 47조원)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3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2022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출 중견기업 수는 2061개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 중견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오른 311억9000만 달러, 비제조는 18.9% 증가한 45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제조 분야에선 1차금속(33억6000만 달러)이 전년 동기보다 62.2% 올랐다. 의료·정밀기기(10억4000만 달러)가 29.6%, 화학물질(36억3000만 달러)가 29.3% 늘었다. 반면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등 업종은 감소했다. 비제조 분야에선 서비스(2억1000만 달러), 도매·소매(42억3000만 달러) 업종 모두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헬스(10억5000만 달러)가 77.9%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가전, 컴퓨터, 석유제품, 반도체 등도 증가세다.

10대 주요 수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세안, 인도 등에 대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이와 달리 CIS, 중동, 중국 등에선 줄었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실효적인 법·제도·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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