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탈탄소화 향한 진일보"
등록 2026.10.22 14:42:18
9만3000㎥급 암모니아 추진선 명명식
선박유와 암모니아 선택적 사용 가능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등 친환경 강화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 테라 클로브호의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966_web.jpg?rnd=20261022140645)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 테라 클로브호의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분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이 같은 경쟁력 강화를 발판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조선소에서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추진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년 싱가포르 EPS로부터 수주한 2척의 선박 가운데 첫 번째 선박이다.
테라 클로브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오는 11월 초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해당 선박에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선박유와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HD현대중공업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3.6m 규모의 선박에 자체 기술로 설계해 제작한 화물창 4기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당 선박은 9만3000㎥ 규모의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은 추진 엔진의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황산화물 저감 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암모니아 누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지 장치와 암모니아 배출 저감 시스템 등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총괄 부회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이번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의 건조는 해운의 탈탄소화를 향한 중요한 진일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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