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미포위원장, 병원이송됐다…단식농성 14일만
등록 2026.10.23 07:43:47수정 2026.10.23 07:50:2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미포위원회(HD현대중공업 노조) 김태암 위원장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단식 농성을 벌이다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노조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오후 4시께 단식 농성 중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후 약 2시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14일 만이다. 현재 김 위원장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노동조건 조정 등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미포위원회는 옛 HD현대미포 조합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도 지난 18일부터 울산 본사 대조립1공장 인근 크레인 약 25m 높이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지난 2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19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루 7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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