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일 앞당겨 엄수된 故 이건희 선대회장 6주기…이재용 회장·사장단, 선영 참배
등록 2026.10.23 10:44:07수정 2026.10.23 11:08:24
이 회장 UAE 출장 귀국 후 홀로 선영 찾아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 추모…오찬 메시지 주목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2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21500949_web.jpg?rnd=20261023091820)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23일 경기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서 귀국한 뒤 홀로 선영을 찾아 부친을 추모했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도 선영을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은 오는 25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이틀 앞당겨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 회장이 탑승한 차량은 오전 8시40분께 선영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회장은 홀로 부친의 묘소를 찾아 절과 목례로 고인을 추모한 뒤 오전 8시53분께 선영을 떠났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뒤이어 선영을 찾았다.
사장단을 태운 버스 5대는 오전 9시40분께부터 차례로 선영에 도착해, 고인의 묘소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10분께까지 차례로 선영을 빠져나갔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 등 주요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등 다른 가족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선영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술을 올리고 있다. 2026.10.2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21500946_web.jpg?rnd=20261023091820)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술을 올리고 있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이 회장은 추도식 이후 삼성 사장단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는 동시에 차세대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이 회장이 사장단에 전할 경영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이 선대회장 2주기 추도식 이후 사장단과 가진 오찬에서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 선대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통해 대대적인 경영 혁신을 추진했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선대회장은 6년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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