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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라군 옷 입은 댕댕이들, 서순라길 순찰 나선다

등록 2026.10.23 11:15:00수정 2026.10.23 12:36:24

24일 오전 '순라견 합동순찰' 진행

종묘~율곡로 일대 1.1㎞ 구간 순찰

[서울=뉴시스] 서울시 '순라견 합동순찰' 행사 이미지안.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순라견 합동순찰' 행사 이미지안.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종묘외대문~서순라길~율곡로 일대에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순라견 합동순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보호자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12팀이 참여한다. 반려견들은 조선시대 한양의 밤거리를 지키던 순라군의 복장을 입고 보호자와 함께 종묘 돌담을 따라 1.1㎞ 구간을 걷는다.

순찰대는 오전 10시20분부터 약 70분간 서순라길 일대를 돌며 골목의 위험·불편 요소를 살피고 올바른 반려견 산책 예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순찰에는 전문 반려견 훈련사 2명이 동행한다. 훈련사들은 출발 전 골목 안전교육을 하고 순찰대 인솔과 현장 안전관리를 맡는다.

합동순찰이 열리는 서순라길은 종묘 서쪽 담장을 따라 이어지는 골목으로 공방과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영국 도시문화·여행 전문매체 '타임아웃(Time Out)'은 종로3가를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하면서 서순라길의 공방과 주얼리 작업실, 와인바 등을 주요 매력으로 소개했다.

서순라길은 지난 7월 시민투표를 통해 서울시 관광명소 육성사업인 '서울에디션25' 선정지에 포함됐다. 시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이야기를 지닌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25개 자치구에서 1곳씩 총 25곳을 선정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에디션25' 선정지마다 담긴 고유한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선시대 순라군 복장을 응용한 반려견 전통복장안.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시대 순라군 복장을 응용한 반려견 전통복장안.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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