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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방송 예고…파주시 "주민 보호책 마련"

등록 2026.10.23 11:44:47수정 2026.10.23 13:30:24

"시민 안전 피해 초래하는 중대한 사안"

확성기 영향권 지역 소음 측정 등 점검

[파주=뉴시스]경기 파주시 대성동 마을.(사진=파주시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경기 파주시 대성동 마을.(사진=파주시 제공)[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북한의 대남방송 재개 예고 관련 주민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이 1년가까이 기괴한 소음을 전달하는 대남방송을 이어가 대성동 마을 등 접경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이 같은 극악한 상황을 경험한 상황에서 또다시 북한이 대남방송 재개를 예고해 시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생활 불편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대남확성기 영향권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 재개 시 소음 측정실시와 현장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실제 방송 재개 여부, 소음 영향 수준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과 민원 동향 및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과거와 같은 소음과 불안으로 일상생활을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주민의 평온한 생활권 보호를 위해 북한의 대남방송을 반대하는 한편, 정부 등에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대남 소음방송 재개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게 될 직접적인 소음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체의 일상과 지역 경제, 시민 안전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민 안전과 생활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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