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3분기 누적매출 1627억…영업익은 감소
등록 2026.10.23 11:49:14
누적 영업익 47억원…연구개발비 증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계획도 밝혀
![[서울=뉴시스] 부광약품은 이날 개최한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62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722_web.jpg?rnd=20260721145557)
[서울=뉴시스] 부광약품은 이날 개최한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62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부광약품은 이날 개최한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62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성장은 주요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의약품(ETC)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중추신경계(CNS) 전략 품목은 20% 성장했다.
특히 CNS 전략 품목은 시장 성장률 9%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 루라시돈)'도 출시 2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 감소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연구개발비 증가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 임상 2상 등의 영향으로 연결 누적 연구개발비는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제영 대표이사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임상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로 연구개발비가 늘어났다"며 "내년까지는 이어질 비용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의 결과라고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콘테라파마는 CP-012의 임상 2상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아울러 콘테라파마는 덴마크에서 RNA 신약 개발을 위한 신규 법인 분할 절차도 마쳤다. 이 대표는 "다음 달 열리는 'R&D Day'를 통해 RNA 신설 법인과 플랫폼, 주요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체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의 주요 우울장애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임상 3상을 시작했다. 회사는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서방형 개량신약의 생체 내(in vivo) 개발 가능성 평가도 파악했다고 했다.
부광약품은 이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사명을 '부광유니파마'로 변경하고 항생제, 주사제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순환기, 호흡기 신규처방 확대 및 신제품 병원 집중 코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CNS 사업부와 원외본부 간 협업 및 라투다 마케팅을 통해 병·의원 처방을 확대하고, 부광브리필·신신도네페질액 등 주요 제품의 종합병원 코딩처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부광약품은 본업의 견고한 성장, 그리고 R&D의 가시적 성과, 생산 자회사의 시너지라는 세 가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 나아가 내년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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