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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용진號 직할 체제 강화…신세계그룹, 이마트 기획본부 통폐합

등록 2026.10.23 12:21:29

관련 기능 경영전략실·각사로 재배치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중심으로 조직 체계를 재편했다. 이마트부문 기획전략본부를 통폐합하고 관련 기능을 경영전략실과 각 계열사로 재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23일 재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27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른 조직개편을 통해 이마트부문 기획전략본부 편제를 폐지했다. 기존 기획전략본부가 담당하던 기능은 경영전략실과 각 계열사로 나눠 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개편은 경영전략실과 이마트 계열 사이에 있던 조직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과 계열사별 사업 실행 간 역할 분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경영전략실 내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경영총괄 산하 CM팀은 관리팀과 경영진단팀으로 재편됐다. 대외협력본부 산하 조직은 홍보팀과 CR팀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기획팀과 사업전략팀을 산하에 둔 기획담당 조직도 신설했다.

감사팀의 소속 변경도 눈에 띈다. 기존 경영전략실장 직속이던 감사팀은 이번 개편에서 경영지원총괄 산하로 편제됐다. 최택원 전 SSG닷컴 대표(부사장)가 경영지원총괄을 맡으면서 감사 기능을 경영지원 조직 체계 안으로 재배치한 것이다.

그룹 차원의 관리 기능을 재정비하고 경영지원총괄을 중심으로 관련 업무의 연계성을 높이려는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 박승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저사업부장을 대외협력본부장(전무)에 임명했으며 신설된 기획담당(상무)은 이수연 K-TF장이 맡는다. 경영진단·홍보·인사·경영지원·기획 등 경영전략실 내 주요 실무 조직의 책임자 인사도 이뤄졌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으며 그룹 핵심 유통 사업의 경영 전면에 나섰다.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에 취임한 데 이어 이마트 경영까지 직접 맡으면서 주요 계열사에 대한 경영 책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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