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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인천서 해루질 중 11명 사망 또는 실종

등록 2026.10.26 10:30:37수정 2026.10.26 11:32:24

인천 특화 해루질구조대 구성

[인천=뉴시스] 인천해경 소속 경찰관과 지역 주민들이 영종도·영흥도 일대에서 해루질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해경 소속 경찰관과 지역 주민들이 영종도·영흥도 일대에서 해루질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제공)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5년간 인천 연안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1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인천 특화 해루질구조대'를 구성해 시범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역 내 연안 고립사고의 약 94%가 영종도(71건)와 영흥도(29건)에 집중됐다. 영종도와 영흥도 일대는 조석 차가 크고 연약지반과 갯골이 많아 고립 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지역이다.

특히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해루질 활동 인구 증가로 고립·익수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해경은 지역 사정에 밝은 어촌계 주민과 해양재난구조대원을 선별해 특화 구조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4륜 오토바이(ATV), 경운기, 트랙터 등 민간 기동장비를 활용해 넓은 갯벌 구역을 순찰한다.

영종도 하나개해수욕장과 영흥도 내리 어촌계의 장비를 활용해 도보 순찰의 한계를 보완하고, 야간이나 짙은 안개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바닷물의 높이 차가 큰 대조기인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장대운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11월 해루질구조대를 정식 출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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