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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갑상선암 수술 후 좌절…"인생 끝난 줄 알았다"

등록 2026.10.26 05:00:00

[서울=뉴시스] 허각.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각.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가수 허각이 갑상선암 때문에 비관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에는 '슈스케 큰오빠 허각이랑 오랜만에 노래 불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허각은 장재인과 식사를 하던 중 2017년 4월 갑상선암을 발견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떤 징조도, 신호도 없었다. 일을 하다 보니 그냥 피곤한가 보다 했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모시고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기본 검사를 받았는데, 암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허각은 "피검사도 하고 목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목에 뭔가 있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작았다"며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해보니까 암이었다"고 설명했다.

허각은 "당시 신곡 '바보야'를 발표하고 콘서트를 준비하던 시기"라며 "수술을 더 미루면 안 되느냐고 물었는데 위험하다고 했다"며 콘서트를 마친 뒤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 후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찾아왔다. 허각은 "목소리가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고음을 낼 때 긁는 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수술 후에는 전혀 되지 않았다"며 약 1년간 활동을 쉬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나는 이제 죽었구나, 내 인생은 끝났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목소리가 지금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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