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내년도 가용재용 2조원 줄 것…매우 심각"
등록 2026.10.26 17:43:37
"민생 지키기 위해 함께 해법 찾자"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10월 월간회의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856_web.jpg?rnd=20261026130442)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10월 월간회의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6일 "내년도 가용재원이 올해 3조5000억원에서 무려 2조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의 내년도 재정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가피하게 지방채를 최대한 발행하고 남아있는 기금까지 탈탈 털어 모두 동원하더라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사업과 예산을 모두 담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래서 재정위기라고 거듭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정위기의 심각성을 말씀드리는 것은 필요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민생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해법을 찾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와 기금 등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경기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면서 꼭 필요한 예산을 하나하나 채워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우려를 제기하신 장애인 관련 예산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삶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다음 달 중 내년도 본예산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아직 내년도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다. 의회에 예산안을 정식 제출 하기 전 실무부서에서 의회와 협의해나가는 과정"이라며 "실무부서로서는 세입에서 국고보조사업 등 법정 의무지출 등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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