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약자 64% 서울에 몰려…청약 쏠림 뚜렷
등록 2026.10.26 11:22:10
1~9월 수도권 21만8629명 중 서울 13만9717명
서울 일반분양 물량 수도권 전체의 6.2% 불과
![[서울=뉴시스] 수도권 1순위 청약자 비중 원형 그래프 이미지. (제공=더피알)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683_web.jpg?rnd=20261026105222)
[서울=뉴시스] 수도권 1순위 청약자 비중 원형 그래프 이미지. (제공=더피알)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올해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수요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서울 분양 단지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과 입주 물량이 동시에 줄면서 새 아파트 희소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94개 단지의 1순위 청약자는 21만86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 21개 단지에 13만9717명이 신청해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자의 63.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세 자릿수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잇따랐다.
서초구 '아크로드서초'는 1순위 평균 1099.1대 1을 기록했고 '오티에르 반포'도 7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산구 '이촌 르엘'은 134.97대 1, 동작구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는 114.79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약 수요가 서울로 몰리는 배경으로는 신규 공급 부족이 꼽힌다.
올해 1~9월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2148가구로 수도권 전체 일반분양 3만4796가구의 6.2%에 그쳤다.
입주 물량도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193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601가구보다 23.3% 줄었다.
향후 입주 예정 물량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027년 1만8263가구에서 2028년 1만3160가구, 2029년 8225가구, 2030년 5289가구로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입주 물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신축 분양이 나올 때마다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강남권이나 업무지구 주변 도심권 입지의 신축은 더욱 희소성이 높아 당분간 이런 쏠림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말에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11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8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같은 달 종로구 돈의문2구역 재개발을 통해 '경희궁 에피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28가구 가운데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반포124'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5007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신반포 에스테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60가구 가운데 전용 84㎡ 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뉴시스]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 주경투시도. (제공=더피알)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686_web.jpg?rnd=20261026105257)
[서울=뉴시스]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 주경투시도. (제공=더피알)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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