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인니 환자 114명 원격진료 성과 공유
등록 2026.10.27 18:04:26
의료진 초청… 디지털헬스 실증 결과 등 발표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4월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뒤 인공지능(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 AI 의료 솔루션 기업 맨인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푸라 라하르자(Pura Raharja) 종합병원과 실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국제성모병원 전문의와 현지 의료진·환자 간 원격협진, 인도네시아어 기반 AI 문진 시스템의 현지 적용 등이다.
특히 컨소시엄은 올해 인도네시아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진행했으며, AI 기반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를 활용해 환자 100명의 기침을 분석했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대외협력실장이 현지 실증 결과와 적용 사례, 향후 사업 확대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제성모병원은 마키한 지브릴(Makhyan Jibril) 푸라 라하르자 종합병원장 등 인도네시아 의료진과 심장학 분야 국제 펠로우십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최성화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심장혈관병원의 진료 역량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양측은 이어 의료진 교류, 공동 연구, 임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동현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이번 ICT 실증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환경에서 디지털헬스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의료진 연수와 같은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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