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
등록 2026.10.30 10:13:55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3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어학급 및 한국어 예비과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등의 다양한 맞춤형 한국어교육은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이주배경학생은 올해 초등학생 3911명, 중학생 1602명, 고등학생 1198명으로 모두 6711명(전체 22만6208명의 2.97%)이다.
이중 76.5%(5138명)는 국내에서 태어나 대부분 일반 수업을 듣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해외에서 입국한 학생들은 한국어가 서툴러 수업을 따라가고 학교에 적응하기까지 별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한국어 수준과 국내 체류기간, 공교육 참여 기간에 따라 지원 방식을 다르게 운영 중이다.
입국 초기 학생은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 예비과정에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익히고 한국어학급이 없는 학교의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받는다.
대구교육청은 입국 초기 학생의 집중적인 한국어 학습을 위해 지난해 한국어교육센터의 문을 열었으며 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의 증가와 학교별 교육 수요를 살펴 한국어학급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학력 확인이나 학제 차이 등으로 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학적 생성 전부터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예비과정 위탁운영을 추진해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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