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병원성 AI '심각' 상향…철새도래지·가금농장 방역 강화
등록 2026.10.30 14:08:10
농장 출입차량 통제·전담공무원 지정
시, 오산천·황구지천 방문 자제 요청
![[오산=뉴시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6.10.3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656_web.jpg?rnd=20261030140055)
[오산=뉴시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동절기 방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전남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지난 20일 전국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시는 '2026/2027년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축산차량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
가금농장에는 허용된 축산차량 외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고, 전업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장별 방역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통해 발생 동향을 상시 확인하고 중앙부처와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대응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철새 유입이 이어지는 오산천과 황구지천 일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AI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낚시나 산책 등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야생조류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커지는 만큼 농장 내·외부 소독과 차량·외부인 출입 통제가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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