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가능성…최소 17억불 탈취"
등록 2026.10.30 08:07:09수정 2026.10.30 08:11:16
WSJ 전문가 "55억 달러 도난 가능성도"
바이낸스 "사용자 자산 안전…주의 당부"
![[서울=뉴시스] 바이낸스 로고. (사진=바이낸스) 2025.10.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7813_web.jpg?rnd=20251028183849)
[서울=뉴시스] 바이낸스 로고. (사진=바이낸스) 2025.10.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킹이 발생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 자오창펑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바이낸스 해킹 사건이 발생한 것 같다"며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 제공 업체 테더와 서클이 신속하게 대응해 도난 당한 자산 중 약 17억 달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WSJ은 일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을 인용해 해커들이 수십 억 달러를 더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록체인보안그룹 씰911의 테일러 모나한은 "해커들은 20억 달러 이상, 많으면 55억 달러까지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잠재적인 보안 문제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조사 중"이라며 "사용자 자금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들은 사기 행위에 주의하고 비공식 링크, 메시지, 계정 정보 요청을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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