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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독,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방산·첨단기술, 구체적 성과 기대" [뉴시스Pic]

등록 2026.10.29 21:13:3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봉 김진아 김지은 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공식 방한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은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하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해 국방·안보 협력의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독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독일은 대한민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협력 파트너로 양국 간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Enhanced Strategic Partnership)'를 수립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하이테크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에 관한 공동의향서와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 에너지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공동의향서 등 3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경제·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며 "경제·하이테크 파트너십 프레임워크를 통해 교역·투자 중심의 양국 협력은 산업·첨단기술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동 연구와 산업 프로젝트 발굴, 기술·표준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으며, 핵심 광물 및 에너지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양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AI, 양자, 바이오, 우주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EU가 추진 중인 '산업 가속화법'과 관련해 한국이 EU(유럽연합) 역내국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독일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서명한 '한-독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 의정서'를 두고는 "양국 기업들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투자와 경제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너지 파트너십 공동의향서 갱신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분야의 정책·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간,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청정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국방·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방산 협력도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국방 당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조속히 추진해 국방·안보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방산 기업들이 세계 3위 경제 대국이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합작 투자 및 공동 개발 등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는데 깊은 관심이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 및 인적 교류와 관련해서는 "올해는 '한국 간호사 파독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이러한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교육·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넓히고, 미래세대 간 우정과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 국민과 기업 간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비자 및 체류 허가증 발급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메르츠 총리님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렸다"고 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국제정세를 두고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현안에 대한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은 동북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였고, 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이기에 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변함없이 깊은 공감을 표명해 주었다"며 "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변함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아가 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자유무역 질서와 기후 위기 대응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츠 총리는 "지금 현재는 글로벌 격변의 시대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우리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지정학적 긴장과 더불어 분단의 직접적인 경험이 우리를 연결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한국의 안보는 유럽의 안보와도 직접 맞닿아 있다. 모스크바가 평양에 무기를 공급하게 되면 그 영향이 유럽에 미치게 된다"며 "우리는 모두 정의롭고 영구적인 평화가 있는 전쟁이 종식이 되는 상황을 원하며, 그리고 그러한 평화로운 유럽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0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과 한반도의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누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메르츠 총리는 내년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디지털 정상회담에 이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는 등 AI 등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올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메르츠 총리 취임 후 첫 방한이자, 독일 총리의 양자 방한으론 3년 만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영접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영접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방명록 작성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방명록 작성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식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식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식 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식 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한 후 음료를 마시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한 후 음료를 마시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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