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분위기 달라졌다?" 30% 늘어난 매물…수도권 집값 향방은
등록 2026.11.01 00:29:00
![[서울=뉴시스]너나위가 서울과 경기 남부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분석하며 수도권 집값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 캡처) 2026.10.30](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987_web.jpg?rnd=20261030164249)
[서울=뉴시스]너나위가 서울과 경기 남부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분석하며 수도권 집값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 캡처) 2026.10.30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물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앞으로 수도권 집값은 지역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구독자 21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에는 부동산 전문가 너나위(본명 김병철)의 서울과 경기 남부의 부동산 시장 분석 영상이 올라왔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7만8000여건으로, 지난 8월 3일보다 29.5% 증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매물이 늘었으며 성북구는 55%, 강동구 39.7%, 동작구 38.8% 등 증가 폭이 컸다.
너나위는 "강남에서 시작된 매물 적체가 서울로 전파되고 있다"며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전보다 둔화될 가능성을 짚었다. 특히 강남·서초에는 올해 하반기 약 6000가구의 입주 물량이 몰리면서 전세 매물도 크게 늘었다. 그는 "전세 시장에 여유가 있을 때는 매매 시장이 뜸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 남부는 분위기가 다르다. "성남·화성·수원 등 반도체 벨트 지역은 주간 상승률이 0.4%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군포와 의왕도 각각 0.53%, 0.47% 올랐다"고 밝혔다. 반도체 기업의 호황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주택 수요와 구매력이 커진 데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고 전월세 물량도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앞으로 수도권 집값은 전체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서울과 경기 남부의 격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은 늘어난 매물과 전세 물량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지만,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수요가 몰린 경기 남부는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너나위는 "이걸 무조건 침체 사이클로 인식하고 내집 마련을 아무 생각 없이 미루지는 마라"며 실거주 목적이라면 매물이 늘어난 현재를 비교하며 집을 살펴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