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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주가 하락에 파는 건 도박"…일희일비 개미에 던진 경고

등록 2026.11.03 00:00:00

[서울=뉴시스] 존리 대표가 주가 하락에 불안감을 느껴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기업의 가치를 살펴보고 장기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존리의 부자학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존리 대표가 주가 하락에 불안감을 느껴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기업의 가치를 살펴보고 장기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존리의 부자학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최근 코스피가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불안감을 느껴 주식을 매도하기보다 기업의 가치를 살펴보고 장기 투자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존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주식이 싫어졌다면? 이 영상 꼭 보고 판단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주가 등락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아직도 주식 투자를 가격을 맞추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기업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자꾸 잊어버린다"며 "차트를 보거나 언제 손절매하고 익절할지를 투자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특히 주가가 급락했을 때 불안감에 주식을 팔아버리는 '공포 매도(패닉셀링)'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 대표는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7%면 70만원이 없어진 것이다. 내일은 100만원, 200만원이 없어질 것 같으니 일단 팔고 보자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닉셀링이 생기는 이유는 자신이 무엇을 샀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회사가 튼튼하고 현금도 많다면 주가가 7% 빠졌다고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가격보다 기업의 상황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하락한 이유가 무엇인지, 회사의 경쟁력이 변했는지 봐야 하는데 우리는 가격만 본다"며 "회사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가격만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 투자 방법으로는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존리 대표는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규칙적으로 사는 것이다. 월급날 자동이체를 하거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데 관심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주식이 비쌀 때 사고 쌀 때는 오히려 사지 않는다"며 "내가 투자한 기업이 튼튼하고 좋은 회사라면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더 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 기업이나 특정 업종에만 투자하는 것은 경계했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면서 반도체 ETF를 추가로 사는 경우를 예로 들며 같은 업종에 투자하는 만큼 충분한 분산 투자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존리 대표는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시장의 매매 시점을 맞추려는 것"이라며 "시장이 떨어질 것 같으니 일단 팔고 안정되면 다시 사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식 가격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업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오랫동안 투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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