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포 김만중 문학 정신 잇는다…7일 시상·문학제
등록 2026.11.03 16:38:44
![[남해=뉴시스] 경남 남해군 유배문학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9/05/NISI20180905_0000197060_web.jpg?rnd=20180905105229)
[남해=뉴시스] 경남 남해군 유배문학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17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학생백일장,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역대 수상작 전시 등이 펼쳐진다.
올해 김만중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은 장편소설 '노 피플 존'의 정이현 작가가, 시 부문 대상은 시집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한 계절이 지나갔다'의 김이듬 시인이 각각 수상한다.
신인상은 소설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의 김유나 작가와 시집 '천국어 사전'의 조성래 시인에게 돌아갔다.
유배문학특별상은 '유배문학과 남해의 문학'을 통해 남해 유배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한 권대근 작가가 받는다.
이날 남해유배문학관에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백일장 본선도 열린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26명 안팎의 학생이 현장 백일장에 참여하며 본 시상식에 앞서 학생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는 김용택·정일근 시인과 가수 김원중·홍순관 등이 참여하는 '나팔꽃 콘서트'가 마련돼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 유배문학관 외벽에는 2010년 제1회부터 올해 제17회까지 역대 김만중문학상 수상작을 소개하는 대형 현수막이 전시된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김만중문학상은 유배지의 한계를 문학으로 승화시킨 서포 김만중 선생의 정신을 잇는 뜻 깊은 상"이라며 "이번 문학제가 작가와 청소년, 지역민이 함께 남해의 문학적 매력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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