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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손질…극한 호우 선제 대응

등록 2026.11.04 15:43:46

침수 가상실험 도입 맞춤형 방재대책 수립

하수처리구역 확대·관로 재정비

익산시,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손질…극한 호우 선제 대응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하수도 정비망 재구축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2040년을 목표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이 계획은 하수처리구역 지정과 처리시설 확충, 관로 개량 등 도시 하수 인프라의 중장기 밑그림으로 향후 국비 확보와 투자 우선순위의 기준이 된다.

시는 인구 추이와 개발 계획, 하수 발생량 등을 분석해 하수처리구역을 합리적으로 확대하고, 노후 관로 개량과 빗물·오수 분류식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침수 대응 하수도 가상실험(시뮬레이션)'을 도입한다. 과거 강우 데이터와 침수 이력, 지형, 관로 흐름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배수 취약 지점을 찾아내고 침수 우려 지역마다 빗물관 확장·빗물펌프장 증설·지하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맞춤형 방재 대책을 세운다.

시는 시급성과 경제성을 따져 중장기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관계기관 협의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을 거쳐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낸다.

김경화 상하수도사업단장은 "하수도망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 안전을 떠받치는 생명선"이라며 "과학적인 진단과 촘촘한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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