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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기 양궁대회, 16~18일 청주서 개최

등록 2020.07.14 1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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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역 철저 속 양궁 대표선발전 재개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방역 철저 속 양궁 대표선발전 재개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대한양궁협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화랑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화랑기 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들이 하계 훈련기간 중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46개팀 218명(남자부 109명·여자부 109명)이 참가한다.

중등부의 경우, 대회 참가 규모가 크고 아직 어린 선수임을 감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살펴 하반기에 개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협회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지난달부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각 양궁장의 상황에 적합한 코로나19 관련 대응 매뉴얼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회식 생략, 연습장 비개방, 부별 경기 일정 분리, 외부인 통제 등 경기장에 모이는 인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경기장 내 전 구역 마스크 착용(선수 경기 중 제외)을 의무화하고, 전문업체를 활용한 방역, 검역, 참가자 문진표 확인을 통해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김수녕양궁장이 일반인들의 운동시설 및 산행로와 동선이 겹침에 따라 시의 협조를 받아 대회 기간 동안 일반인 대상 운동시설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대회 관계자의 주차구역과 동선도 철저히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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