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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 학생 2명 등 5명 추가 확진…총 370명

등록 2020.09.19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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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2명… 감염원 불명 3명, 확진자 접촉 2명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부산에서 동아대 학생 2명 등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62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70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66번(서구), 367번(연제구), 368번(서구), 369번(북구), 370번(북구) 환자이다.

부산 366번과 368번 환자는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다니는 학생으로, 정확한 감염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두 환자는 친분이 없으며, 지난 17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각각 18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들 중 1명은 부민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인근에서 자취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부산시는 부민캠퍼스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기숙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밀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동아대는 3개 캠퍼스 모든 건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 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369번 환자는 앞서 확진된 부산 362번 환자와 같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접촉자이며, 부산 370번 환자는 362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362번 환자가 이용한 식당에서 총 4명(부산 359번·364번·369번·경남284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뉴시스]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 367번 환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지난 18일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부산 327번·328번·331번·337번 환자 등 4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315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42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6명, 동아대병원 2명, 부산백병원 2명 등 총 52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2명이며, 위중 환자는 2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2471명(접촉자 340명, 해외입국자 213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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