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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성용 공군 참모총장 내정자, F-35A 등 도입 주도

등록 2020.09.21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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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처리능력과 조직관리능력 측면 높은 평가

[서울=뉴시스] 제38대 공군참모총장(중장 이성용). 2020.09.21. (사진=공군 제공)

[서울=뉴시스] 제38대 공군참모총장(중장 이성용). 2020.09.21. (사진=공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1일 내정된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은 합동작전과 전력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1986년 공군 소위(공사34기)로 임관해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 작전은 물론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합동작전과 전력 분야 전문가다.

이 내정자는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가운데 사안을 세심하게 챙기면서 뛰어난 창의성과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지만 주변에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외유내강형 덕장으로 알려져 공군 내에서 존경과 신망이 두텁다.

이 내정자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미래 안보환경 지식과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미래전 운영개념과 미래 합동 군사전략을 발전시켰다. 그는 차세대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에 대한 소요결정, 그리고 시험평가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공군참모차장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재임 중에는 F-35A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공군 신규 첨단 무기체계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이끌며 전략적 안목과 기획능력을 갖춘 군사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고도무인정찰기, 군단급 무인기, 백두체계 능력보강, 이동형 해상감시레이더, 저고도레이더 등 우리 군의 감시정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 내정자는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참모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공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F-5를 주기종으로 총 2400여 시간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대통령 표창, 2014년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경진 여사와 1남1녀가 있다.

▲1964년생 ▲공사34기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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