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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세에 3000선 횡보

등록 2021.01.18 1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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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85.90)보다 6.00포인트(0.19%) 내린 3079.90에 개장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042.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64.44)보다 1.26포인트(0.13%) 내린 963.1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99.4원)보다 6.1원 오른 1105.5원에 출발했다. 2021.01.1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85.90)보다 6.00포인트(0.19%) 내린 3079.90에 개장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042.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64.44)보다 1.26포인트(0.13%) 내린 963.1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99.4원)보다 6.1원 오른 1105.5원에 출발했다. 2021.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가 18일 하락 출발한 뒤 3000선을 횡보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가 시작되면서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께 전 거래일(3085.90)보다 43.88포인트(1.42%) 내린 3042.0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00포인트(0.19%) 내린 3079.90에 출발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9시10분 기준 기관은 222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8억원, 683억원 순매도했다.

오후께 접어들면서 하락폭은 1%대로 커졌다.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4698억원 어치 사들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7억원, 218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은 셀트리온(2.58%)과 현대모비스(0.62%)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3%) 하락한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4.44)보다 1.26포인트(0.13%) 내린 963.18에 출발한 뒤 1% 미만 내에서 횡보 중이다. 장중 최고 967.05, 최저 949.41 사이를 오가고 있다.
 
코스닥도 나홀로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2시께 기준 개인은 6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360억원을 순매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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