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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종식단계?…제주, 전남 병아리도 11일부터 반입허용

등록 2021.05.10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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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금농장 AI 방역

제주 가금농장 AI 방역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가 타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일부 지방을 대상으로 제주 반입을 금했던 초생추(부화한지 하루된 병아리)를 전국 어디에서도 반입할 수 있도록 반입금지를 풀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0시부터 전남지역 가금 초생추(닭·오리) 반입을 허용하면서 이제는 전국 어느 지역의 초생추도 반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6일 전남 장흥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발생한 이후 30일 이상 발생되지 않아 전남지역 방역대가 모두 해제됨에 따른 조치다.
 
전남지역 초생추는 가금류 반입금지 지역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묶여있었다. 가금류 초생추는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로 사전 신고 후 반입이 가능하다.

닭과 오리 고기 및 계란 반입은 지난달부터 허용됐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AI가 거의 종식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일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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