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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연일 40명대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검토

등록 2021.07.29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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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 급격한 확산세,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창원시 연일 40명대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검토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다.

창원시 코로나19 총괄TF는 29일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근접했다"며 "해당 기준에 도달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지역 신규 확진자는 26일 48명, 27일 49명, 28일 44명 등 창원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41.5명을 연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 주 간 1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40명에 근접한 39.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창원시 연일 40명대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검토


TF 관계자는 "6월말까지 코로나19 검사가 1000명 수준이었으나 확산세가 강해진 7월 들어 3000~4000명 수준으로 검사하면서 검사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전체적인 검체 수량이 늘어나고, 시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 조기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 확산세와 관련해서는 "고용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익명 검사를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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