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개 시·군서 96명 확진…누적 7029명(종합2보)

창원 40, 김해 29, 양산 7, 함안 5, 밀양 4, 진주·합천 3명 등

음식점·유흥주점·사업장 감염 지속…어제 하루 누계 9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7029명으로, 7000명대에 진입했다.

29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96명의 확진일은 ▲28일 밤 26명 ▲29일 70명이다. 2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창원 40명 ▲김해 29명 ▲양산 7명 ▲함안 5명  ▲밀양 4명 ▲진주 3명 ▲합천 3명 ▲사천 2명 ▲함양 2명 ▲거제 1명으로, 10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창원 음식점 관련 2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3명 ▲함안 소재 부품공장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50명 ▲타지역 접촉 8명 ▲수도권 관련 2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27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40명 중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8명, 직장동료 4명, 지인 7명, 동선 접촉 2명이다.

1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리고 기존의 감염경로 조사중 1명이 추가 확진 2명의 가족으로 확인되어 감염경로를 '창원 음식점 관련'으로 변경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명이다.

1명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근무자다. 그리고 지난 27일 확진된 근무자 가족 2명의 감염경로를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으로 재분류해,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1명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함안 소재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김해 확진자 29명 중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8명, 가족 5명이다.

3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다.

2명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은 부산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각각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동선 접촉 2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동선 접촉자다.

함안 확진자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명, 지인 4명이다.

밀양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와 부산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4명은 도내 동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 3명은 일가족으로, 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직장동료 각 1명이다.

함양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사 수는 오후 5시 현재 7029명(입원 1047, 퇴원 5963, 사망 19)이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과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의 큰 고비를 맞고 있고, 앞으로 1주일이 확진자 감소세 전환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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